어디로 떠날까요[고양이 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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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워싱턴DC, 상파울루. 세상에는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는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요. 몸의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 생활의 거리가 더 멀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틈틈이 짐을 꾸려 떠납니다. 저 멀리, 다른 이들의 일상으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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