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2% 2주째 회복세…부정평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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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4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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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30일 오후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4.3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30일 오후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4.3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일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4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도 소폭 상승한 51%로, 긍정평가보다 여전히 9%포인트(p) 우세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42%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51%로 전주와 비교해 1%p 상승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모름/응답거절’은 4%.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 6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6%,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3%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3%, 부정 60%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한편 현재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등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변함없고 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1%p, 2%p씩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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