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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문준용, 2천원짜리 교구 10배 폭리…총 120만원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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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문준용, 2천원짜리 교구 10배 폭리…총 120만원에 납품”

뉴스1입력 2019-10-02 22:48수정 2019-10-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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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교구 납품 사실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2019.10.2/뉴스1 © News1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초등학교에 납품한 교구를 두고 ‘폭리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과기정통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 최 의원은 “조국씨를 비롯해 문재인 정권 국책사업마다 정권 실세의 개입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가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진행한 사업에 참여했는데, 저렴한 제품을 비싸게 납품해 폭리를 취한 정황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문씨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체와 함께 코딩교육 관련 교구를 제작, 한 초등학교에 이를 납품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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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 의원은 해당 사업이 과기정통부와 교육부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라며 문씨가 경쟁입찰도 아닌 수의계약으로 납품계약을 따 내고, 통상 가격보다 비싼 단가를 책정해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문준용씨가 납품한 코딩교육프로그램 교구는 하나에 2만4000원 꼴이다. 문씨는 해당 초등학교에 이를 50개, 121만원에 납품했다.

최 의원은 “유사한 제품을 직접 구입해봤더니 하나에 2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면서 “문씨가 국가 예산이 투입된 사업에 폭리를 취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모든 공공계약은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문씨는 이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납품했다”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특권”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해당 사안을 파악해본 결과 문씨가 납품한 것은 2종의 소프트웨어 교구재이며 공급 수량도 더 많아 개당 단가는 (최 의원의 지적보다)좀 더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단가가 낮아진다 하더라도 2000원짜리가 2만4000원이 되려면 10배 이상 폭리를 취한 것”이라면서 대통령 아들이 수의 계약으로 납품을 따냈다는 것도 충격인데, 엄청난 폭리와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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