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이재오 “3일 광화문광장서 ‘文대통령 하야’ 범국민 투쟁대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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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오른쪽)과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극우 보수 성향 정치인과 사회 인사들이 모여 만든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오는 3일 광화문에서 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를 광화문에서 가질 예정이다. 뉴스1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오른쪽)과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극우 보수 성향 정치인과 사회 인사들이 모여 만든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오는 3일 광화문에서 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를 광화문에서 가질 예정이다. 뉴스1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범국민 투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 이재오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투쟁본부는 “3일 오후 1시 주사파 세력 및 반(反)대한민국적 행위를 척결하고 문재인에 대한 국민의 탄핵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4.19 방식으로 청와대에 진입해 하야를 시도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을 직에서 끌어 내리고, 내년까지 대통령 4년 중임제로 하는 원포인트 개헌과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실시할 것을 정치권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차량 운전자는 오후 1시경 문재인 정부에 항의하는 경적을 1분간 울려달라. 각 교회와 사찰, 성당도 문재인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타종을 오후 1시 정각에 1분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투쟁본부는 “집회에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비폭력·평화적인 투쟁을 고수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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