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새 단장… 판매 품목·신선 제품 구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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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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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몰인 ‘하이프레시’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1일 밝혔다.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신선이 생명인 제품의 구독 기능을 강화했다.

새 단장한 온라인몰은 ‘손으로 전하는 모바일 신선 마켓’을 콘셉트로 했다. 회사 측은 본죽과 종가집, 농협 안심 한돈, 팜 투 베이비 등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야쿠르트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1인용 밀키트(반조리 가정간편식) 제품부터 이유식 등을 추가해 판매 품목을 총 212종으로 넓혔다. 또 마스크팩 등 화장품도 마련했다.

한국야쿠르는 특히 정기 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소비자는 1만1000여 명 규모 판매 사원을 통해 모바일에서 주문 시 신선 식품을 제때 받아볼 수 있다. 배송지와 수령일을 수시로 바꿀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 서울 일부 지역에 저녁 배송 서비스인 ‘하이프레시 고’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맞벌이 부부 등에게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응용프로그램(앱)을 손봐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신성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보다 다양한 신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는 2017년 출범한 뒤 지난 8월 기준 회원 수 68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128억 원가량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약 83% 증가한 것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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