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4레이어드’ 구조로 최상의 타구감 완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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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가 MP라인의 신제품 ‘MP-20 시리즈 아이언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구리(Copper)’ 레이어를 삽입한 ‘4레이어드(Layered)’ 구조로 타구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미즈노 프로라인의 MP 시리즈는 연철단조 아이언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정확성을 동시에 지닌 상급자용 라인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미즈노 MP-20 시리즈 아이언’은 부드럽고 연한 소재인 구리 언더레이(Underlay)를 클럽 헤드 내 크롬, 니켈 소재 중간에 배치한 ‘4 레이어드’ 구조로 만들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자체 필드 테스트 결과 많은 선수들이 구리 레이어를 삽입한 아이언의 타구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은 기존 MP시리즈의 클래식한 머슬백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세련된 정통 단조 아이언의 형상을 살렸다. 또한 헤드의 탑 라인을 얇게 구성하여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위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역 테이퍼 블레이드’ 형태로 설계해 수직 관성 모멘트를 향상시켜 다소 빗맞은 샷에서도 향상된 방향성과 거리를 제공한다.

‘MP-20 아이언’은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이 0.3% 이하인 엄선된 순수 연철 ‘1025E’ 소재를 사용했다. 미즈노 만의 특허 기술인 ‘그레인 플로 포지드 HD(Grain Flow Forged HD)’ 공법을 통해 솔 부위의 단류선 수를 증가시켜 타구부의 밀집도를 높여 최상의 타구감을 완성시켰다.


헤드의 탑 라인 역시 기존의 MP 라인 클럽 중 가장 폭을 얇게 구성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을 위해 미러 크롬(Mirror Chrome) 도금과 함께 어드레스 시 눈에 보이는 부분은 사틴(Pearl Brush) 마감 공법을 채택해 눈부심을 줄였다.

‘MP-20 MMC 아이언’ 또한 ‘MP-20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순수 연철 1025E 소재와 그레인 플로 포지드 HD 공법을 적용하는 한편 텅스텐 웨이트와 티타늄 패드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4번부터 7번까지의 헤드에는 12g의 티타늄 패드와 12g의 텅스텐 웨이트, 8번부터 피칭웨지까지는 10.5g의 티타늄 패드를 삽입해 헤드의 관용성을 높이고, 아이언별로 정상적인 솔 폭의 변화가 가능하게 했다.

‘MP-20 HMB 아이언’은 1025E 소재와 더불어 헤드 페이스와 넥 부분에 ‘크로몰리(Chromoly)’ 소재와 텅스텐 웨이트를 통해 성능을 높인 아이언이다. 4번부터 7번까지의 아이언에는 12g의 텅스텐 웨이트를 토우와 힐 쪽에 듀얼로 배치하여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구현하고 관성 모멘트를 높였다. 숏 아이언인 9번과 피칭웨지는 크로몰리 없이 순수 연철 1025E 소재만으로 구성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가격은 MP-20 아이언 159만 원, MP-20 MMC 아이언과 MP-20 HMB 아이언은 169만 원.

미즈노는 신제품 MP-20 시리즈 아이언의 출시를 기념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제품 MP-20 시리즈 아이언을 구입한 고객에게 신제품 T20 웨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헌재 기자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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