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깜짝 변신 ‘쫄쫄이 경기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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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을 약 10개월 앞두고 27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태권도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에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공개된 새 경기복을 입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실용성을 높인 새 경기복 하의는 몸에 밀착되는 신축성 소재를 채택했으며, 글러브는 주먹을 쥔 형태로 손을 고정하도록 제작됐다. 주먹과 발이 완전하게 밖으로 드러나 판정 시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새 경기복 도입을 주도하고 있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로 몇 차례 디자인을 추가로 수정한 뒤 12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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