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선홍빛 색상에 윤택이 많이 나며 꼭지가 매끈한 것이 특징이다. 매운 맛도 국산 고추가 중국산에 비해 덜하다. 국산 고추는 철저한 안심재배 및 출하 원칙을 지켜 관리되므로 믿고 먹을 수 있다. 특히, 국산 고추는 중국산에 비해 당도가 높아 요리를 하면 맛있게 맵고 김치를 담가도 유산균 등의 발효가 잘되어 맛과 영양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우리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우리 고추는 그야말로 영양이 꽉 찬 채소인데,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캡사이신의 효능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캡사이신 성분은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고추는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포만감은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를 할 때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추에는 사과에 비해 무려 18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한국고추산업연합회 홍성주 회장은 “올해에도 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우리 고추가 잘 익어 작황이 좋다. 품질 좋은 우리 고추 많이 드시고 더욱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창 수확철을 맞아 영양과 맛이 가득한 국산 고추를 이용하여 매운 맛도 즐기고 풍부한 영양소도 섭취하자. 고춧가루로 요리의 색을 먹음직스럽게 해도 좋지만, 국산 고추를 주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즐기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깔끔하게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있고 영양 많은 우리 고추로 건강한 가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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