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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사라졌던 북한 매체들 우리 정부 비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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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사라졌던 북한 매체들 우리 정부 비난 재개

뉴시스입력 2019-09-25 07:56수정 2019-09-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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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협상 재개 임박하자 한미공조 약화에 초점

한동안 사라졌던 북한 매체들의 우리 정부 비난이 다시 시작됐다.

북한의 매체들은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된 지난달까지 매일같이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어왔으나 이달들어 중단했었다. 다만 북한 매체들의 자유한국당 비난은 중단된 적이 없다.

이처럼 우리 정부 비난을 자제하던 북한 매체들이 비난을 재개한 것은 북미간 비핵화협상이 곧 재개되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비난의 초점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간 공조체제 약화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한의 우리 정부 비난은 북미 핵협상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이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와 노동신문의 대외사업부문에서 운영하는 ‘메아리’는 25일 “굴종에는 오만이 따르기 마련”이라는 기사와 “북남관계 교착의 근본원인부터 찾자”라는 기사를 각각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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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기사는 “지금 남조선(한국) 당국은 미국이 북남관계 진전이 북핵문제 해결과 분리될 수 없다고 또다시 못박으면서 북남관계를 조미(북미)관계에 종속시켜야 한다고 강박하고 있는데 대해 대꾸질 한마디 못하고 그에 비굴하게 추종해 나서고 있다”면서 “얼빠진 인간들”이라고 조롱했다.

기사는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의 날강도적 요구”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 결정을 두고 미국이 이러쿵저러쿵 간섭하며 철회할 것을 강박하고 있는 것”이 “미국에 대한 절대적 굴종이 낳은 치욕의 결과”라고 비난했다.

메아리 기사는 지난해 9월평양공동선언 이후 “남조선 당국의 행태를 보면 민족자주와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면서 “이러한 외세굴종적 행위로 하여 북남관계가 한치도 전전하지 못하고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이어 “남조선 당국은 남북관계 발전을 원한다면서도 ‘북미실무협상 재개우선’을 떠들고 있다”면서 “남조선당국의 (중략) 외세굴종 행태로 하여 (중략) 북남관계는 더는 수습할 수 없는 파국에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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