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매킬로이, 일본 ‘더 챌린지: 재팬 스킬스’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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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0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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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챌린지 재팬 스킨스.(PGA투어 제공)© 뉴스1
더 챌린지 재팬 스킨스.(PGA투어 제공)© 뉴스1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일본에서 격돌한다.

골프TV는 오는 10월21일 일본 지바현의 아르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우즈, 매킬로이, 데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참가하는 ‘더 챌린지: 재팬 스킨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골프TV는 올해 1월 디스커버리 골프사가 설립해 미국 이외 지역에 PGA투어 등 골프 경기를 스트리밍하는 매체다.

이 경기는 골프TV 플랫폼을 통해 미국을 제외(미국은 골프채널 통해 방송)한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1시에 티오프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스트로크 방식의 대회가 아닌 각 홀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상금을 가져가는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렉스 캐플란 디스커버리 골프사 대표는 “골프 팬들에게 보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골프 팬들은 PGA투어 스타들이 색다른 포맷의 경기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즈는 “골프TV의 ‘더 챌린지’ 아이디어를 듣고, 바로 참가를 결정했다. 매킬로이, 데이, 마쓰야마 등과 같이 훌륭한 선수들과 독특한 스킨스 방식의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이 기대된다”며 “스킨스 방식인 만큼 좀 다른 전략과 플레이 방식을 보여줄 것이다. 아주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킬로이도 “이번 시합에는 정말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마쓰야마의 안방에서, 그린 자켓의 주인공 우즈와 경쟁을 하는 것에 승부욕이 타오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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