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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학종 자소서 폐지 반대…“다양한 교과활동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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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학종 자소서 폐지 반대…“다양한 교과활동이 혁신”

뉴시스입력 2019-09-18 15:00수정 2019-09-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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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 오늘 오찬 간담회에서 밝혀
"조국사태로 교육정책 대안 찾게 돼 거꾸로 좋다"
송정중 폐교 여부엔 "유지 고민 중" 학교 유지될듯
무상교복 도입엔 사복 학생 고려한 현금지급 언급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8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 제고를 위한 자기소개서 폐지 주장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인근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지금 상황을 보면 자기소개서(자소서)를 폐지하면 좋을 것 같다(와 같은 의견이 있다)”며 “그러면 그게 장기적으로 맞을까. 지필고사 시험 외에 다양한 교과활동을 하는 게 혁신적인데, 물 버리려다 애 버린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입개편안을 마련 중인 교육부는 향후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을 포함한 교육 유관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학종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조 교육감은 “이번 사태 본질에 교육문제가 있고 흥미롭게도 이번 사태를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현 정부의 의지가 훨씬 강력화되고 급진화되는 느낌”이라며 “심층적 대안을 찾는 방향으로 지형이 바뀌는 면도 있어서 거꾸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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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의 교육단체들로부터 일제고사 부활이라는 지적을 받은 기초학력 제고방안에 대해선 “내가 일제고사 부활론자겠나”라며 “우리시대 기초학력 부진이라는 고민주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책임하게 아무 것도 안 하면 아무 얘기도 안 듣고 책임질 것도 없는데 책임감있게 하자고 추진한 것”이라며 “고민도 많고 최종적으로 결정도 하고 욕도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끝낸 서울 강서구 송정중학교 폐교와 관련해서 “유지를 할 때 예상되는 문제들이 있다”면서도 “그런 문제까지 교육부와 소통하고 거의 보완지점을 찾아가고 있다. 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정유지 혹은 특정기간까지만 유지하는 등 한시적 유지방안도 고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두 선택지만 있다”고 답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상교복의 서울지역 도입에 대해 조 교육감은 “교복에만 적용하면 사복을 입는 학생들은 지원받지 못 한다”며 “차라리 중고교 학생에게 30만원을 주는 생각을 최근하고 있다. 그러면 좀 더 의미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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