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FA·외국인선수 제도 개선안 등 추후 실행위서 구체적 논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9월 17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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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는 17일 ‘2019년 KBO 제6차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를 개최하고, 8월 KBO 사장단 워크숍에서 협의한 리그규정 및 제도 개정안의 세부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는 프리에이전트(FA) 제도 개선안을 비롯해 육성형 선수 도입, 출전 인원 확대 등 외국인선수 제도를 검토하고, 리그 전력 평준화를 위한 방향으로 각 제도가 개정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다음 실행위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경기 속도를 향상하기 위한 비디오판독 제한시간 단축과 판독 횟수 조정 방안 등과 관련한 의견도 나눴다.

선수 육성 활성화를 위해 구단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KBO 합동 교육리그 국내 개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세부 시행안은 추후 논의키로 했으며, 다음 실행위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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