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고분-송파나루-방이역 역세권 활성화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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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해 3종일반주거지→준주거지 상향

잠실관광특구 배후지역인 석촌고분역과 송파나루역, 방이역 등의 역세권 활성화가 추진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석촌고분 송파나루 방이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과 송파나루역 일대가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돼 용도지역이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역세권 간선도로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한 면적 제한을 완화해 중규모 이상의 업무 및 판매시설도 들어설 수 있게 했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 일대는 재정비 면적을 1만6000m²에서 10만9800m²로 늘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랑구 면목동 1362번지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도 수정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250m 이내 역세권에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 공공임대 60가구와 민간분양 122가구 등 182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응암지구중심 정비안도 수정 가결됐다. 응암오거리 먹자골목 일부를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조건부 건폐율 완화가 이뤄졌고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건축물 용도 계획 등이 마련됐다.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되면서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주차장 227면을 짓게 됐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석촌고분#송파나무#방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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