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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3곳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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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3곳 엄중 경고

세종=주애진 기자 , 문병기 기자 입력 2019-09-17 03:00수정 2019-09-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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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등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3곳이 홈페이지상의 지도에 동해와 독도를 각각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엄중 경고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해당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16일 농식품부 산하 한국임업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제식물검역인증원 등의 홈페이지 지도에 이같이 표시돼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제공한 사진 자료에 따르면 임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오시는 길’ 지도에는 한글로 동해가 ‘일본해’,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돼 있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은 영문 홈페이지 지도에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독도를 ‘Liancourt Rocks’(리앙쿠르 암초)라고 표기했다. 현재 해당 기관들은 관련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했다.

농식품부는 이 기관들이 구글맵을 쓰면서 이용 지역과 언어를 ‘대한민국’과 ‘한글’로 설정하지 않아 표기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해당 기관장과 관련자에게 책임을 묻고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해 기관에도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고,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 적의(마땅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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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애진 jaj@donga.com / 문병기 기자
#농식품부#동해#독도#일본해#리앙쿠르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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