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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개각으로 스가 관방 영향력 확대…“사실상 스가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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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개각으로 스가 관방 영향력 확대…“사실상 스가 내각”

뉴시스입력 2019-09-16 15:56수정 2019-09-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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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존재감 확대에 '포스트 아베' 경계감 강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1일 단행한 개각을 계기로 관방장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의 영향력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포스트 아베 주자들은 경계감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 환경담당상을 필두로 자신과 가까운 스가와라 잇슈(菅原一秀) 경제산업상,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법무상 등의 입각에 영향력을 발휘했다. 13일 발표된 차관 인사에서도 스가 장관과 가까운 복수의 의원들이 기용됐다.

통신에 따르면 당초 아베 총리는 자신과 거리를 두는 고이즈미 환경상의 기용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스가 관방장관이 고이즈미 환경상을 밀자 아베 총리는 방침을 전환했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지난해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에게 표를 던지는 등 아베 총리에게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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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관방장관의 영향력은 자민당 내 인선에도 미치고 있다. 아베 총리는 한 때 간사장으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을 검토했다. 하지만 스가 장관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의 유임을 진언하자 아베 총리가 니카이의 유임을 확정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 내에서 ‘사실상 스가 내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총리직에 의욕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차기 총리 후보들의 주변에서는 “스가 관방장관이 (총재 선거에)나오면 (당선은)어렵다”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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