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에인절스전 3타수 무안타…연속출루 기록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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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5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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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8·탬파베이)이 개인 연속출루 기록 종료와 함께 안타도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3일까지 10연타석 출루라는 의미 있는 개인기록을 작성했다. 이 기간 타율과 출루율에서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14일 경기에서 상대가 좌완투수를 내세우자 결장했고 이날은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록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아웃된 최지만은 6회초 2사 2,3루 찬스 때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기회를 연결했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3타점 싹쓸이 좌전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8회초 1사 주자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0.261에서 0.259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3-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6회초 다노의 싹쓸이 3타점 한 방의 위력이 컸다. 에인절스는 7회말에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이날 승리한 1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는 6연패(67승81패) 늪에 빠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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