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019~2020시즌 개막전 첫날 홀인원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13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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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PGA 투어 홀인원 1호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거머쥔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2019~2020시즌 개막전 첫날 홀인원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4언더파 66타를 친 그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전날 발표된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면서 1990년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사상 첫 수상자가 됐다.

이날 15번 홀(파3·23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신인상 수상을 자축했다.

이 홀인원은 2019~2020시즌 PGA 투어에서 나온 첫 홀인원이기도 하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라 단독 선수 로비 셸튼(8언더파 62타)를 2타 차로 추격했다.

강성훈(32)은 5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고 안병훈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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