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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北, 함박도서 인천공항 위협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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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北, 함박도서 인천공항 위협할수도”

손택균 기자 입력 2019-09-12 03:00수정 2019-09-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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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교란-다연장로켓 등 사정권, 미국인 안전 위협… 단호대응 필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섬 함박도에 전파교란 장치와 다연장로켓을 설치해 한국의 도시와 공항 등 기반시설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 미국 군사 전문가들이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10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한국 영토와) 가까운 곳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겨냥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한국인뿐 아니라 미국인의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새로운 위협에 대처해야 하는 미국의 한반도 방어 전략도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박도에서 45km 떨어진 인천공항과 60km 떨어진 인천시가 북한의 240mm 다연장로켓 사정권에 들어가며, 대공미사일 SA-2로 항공기 타격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 대령 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도 “한국 국방부가 이런 위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자국 방어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미국과의 방위비 협상에서도 불리한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일 국회에서 “함박도 시설은 9·19 남북군사합의 체결 전인 2017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것이므로 합의 위반이 아니며 유사시에는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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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북한#함박도#인천공항#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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