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美 변호사 활동 계속…몸·마음 힘들지만 월급 많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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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0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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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동주 인스타
사진=서동주 인스타
방송인 서세원(63)의 딸인 서동주(36)는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서동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도 메시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 남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동주는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거다.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 건데”라며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킨다. 각자 일 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다. 하지만 대신 월급을 많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인스타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 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 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한다.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서동주 인스타
사진=서동주 인스타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유명한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퍼킨스 코이(Perkins Coie) 로펌에서 일하는 중이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서동주와 한 식구가 된다.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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