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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환경정책 역주행” 일침 날린 믹 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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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환경정책 역주행” 일침 날린 믹 재거

조유라 기자 입력 2019-09-10 03:00수정 2019-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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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롤링스톤스’의 리더 믹 재거(76·사진)가 베니스 영화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경 정책을 비판했다.

8일(현지 시간) 미국 CNN방송,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더 번트 오렌지 헤러시’ 홍보차 베니스 영화제를 찾은 재거는 “미국은 세계 환경 정책의 리더가 돼야 하는데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온실가스 감축을 골자로 한 파리기후협정에서 2017년 탈퇴한 것을 지적하며 “특히 미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현재 행정부는 제대로 된 환경 관리를 없애는 방향으로 역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는 달리 개발을 위한 환경규제 완화를 추진해 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메탄올과 온실가스 규제를 완화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4일에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전구의 퇴출 계획을 뒤집어 환경단체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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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는 영화제에 참석한 환경운동가들을 향해 “나는 그들(환경운동가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후손에게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행동에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대형 크루즈 선박의 베니스 입항 금지를 촉구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점거하고 카펫을 초록색 스프레이로 물들였다. 재거가 속한 롤링스톤스는 196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돼 현재까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믹 재거#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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