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AI가 진단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교육, ‘U+tv 아이들나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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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TV 최초로 인공지능(AI)이 아이의 성향을 진단해,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U+tv 아이들나라’의 반응이 뜨겁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U+tv 아이들나라’는 ▲아이 실력에 딱 맞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영어와 더 친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영어유치원’ ▲아이 성향을 AI가 분석하고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U+tv 특허출원 ‘맞춤 도서 추천’ ▲올바른 양육을 위해 부모와 아이의 성향을 진단해주는 ‘육아 종합 검사’ ▲유치원에서 배우는 누리과정 그대로 집에서 더 재미있게 반복 학습하는 ‘누리교실’ 등이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

특히 서비스 기획, 콘텐츠 큐레이션부터 교육적 효과 연구까지 전 과정에 아동학 박사, 의학 박사, 소아과 전문의, 유아교육학회, 심리치료사, 유치원 원장 및 교사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영·유아 5대 발달 영역인 인지·언어·정서·사회·신체와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책 읽는 재미에 퐁당! 영어 자신감은 쑥쑥!

시중의 고가 전집과 최신 베스트 셀러 그림책 등을 포함하여 ‘U+tv 아이들나라’에서는 900여 편의 아동 인기도서와 1000여 편의 웅진북클럽 전집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새로워진 아이들나라에서는 국내 IPTV 최초이자 독점으로 ‘AI성향진단’ 서비스를 탑재, 아이의 10가지 기본 성향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아동 심리치료전문가가 아이 인성 발달에 필요한 책을 추천한다. 아이는 좋아하는 책은 더 많이 보며 흥미가 생기고 안 읽던 분야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TV 화면 안내에 따라 리모컨으로 아이 기초 정보를 입력하고 아이 평소 행동에 관한 6개 문항을 풀면 적합한 책을 추천한다. 분석 영역은 도덕성, 협동심, 분리불안, 실용능력, 자신감, 잠재공격성, 정서불안, 산만함, 창의성, 공감력 10개 영역으로 제공된다.

‘맞춤 도서 추천’은 국내 심리 데이터 분석 1위 업체 ‘위캔엘티디’와 제휴해 제공한다. 노규식 박사는 “공부를 잘하려면 아이의 두뇌를 유형에 맞게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맞춤교육이 중요하다”고 맞춤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U+tv 아이들나라’는 IPTV 최초 영어 레벨테스트를 도입,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콘텐츠도 추천한다. YBM에서 만든 영유아 영어능력평가시험 ‘제트 키즈(JET-Kids)’ 기반 레벨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30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독점 영어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준다. 레벨테스트는 TV 화면에 나타나는 파닉스, 읽기, 듣기 관련 16개 문항을 리모컨을 이용해 풀면 완료된다.

독점 제공되는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로는 ▲한솔교육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핀덴 잉글리시(FINDEN ENGLISH)’ ▲‘옥스퍼드리더스(ORT 등)’ ▲‘하이라이츠(Highlights)’ ▲‘YBM ECC’ 등이 있다.

또 AI 기반 영단어 듣기·발음 학습 서비스 ‘헬로캐리 퀴즈쇼’는 10월 말 영어유치원에 추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리모컨에 대고 영단어를 말하면 AI 기반 발음 정확도를 판단해 채점한다.

우리 집이 우리 아이 최고의 학습 놀이터

‘U+tv 아이들나라’에 새로 추가된 ‘누리교실’ 메뉴에서는 유아 교육전문가가 추천하는 누리과정 영역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 개념에 맞춰 월별 대주제를 선정하고 주차별 소주제로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한다. 스페셜 주제를 추가해 콘텐츠 다양성을 더했다. 해당 월의 콘텐츠는 모두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자체 제작 콘텐츠도 탑재했다. 누리과정 개정판에 맞춘 체험활동 영상을 인기 유튜버 ‘엘리’와 함께 자체 제작한 ‘엘리의 체험놀이’를 매월 ‘U+tv 아이들나라’ 누리교실 메뉴를 통해 독점 제공한다. 유치원 누리과정 그대로 집에서 ‘엘리’와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기존 ‘모두보기’ 메뉴는 해외 인기채널과 프리미엄 학습 브랜드 등을 모두 모아 ‘브랜드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브랜드관에서는 해외 인기 키즈 채널, 1만1000 편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U+tv 키즈 전용 월정액’(VAT 포함 월 9900원) 등 U+tv 자체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해 유료 프리미엄 키즈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 위한 맞춤교육을 위한 선택, U+tv 아이들나라

[INTERVIEW]LG유플러스 U+tv 아이들나라 자문 노규식 박사


영재발굴단의 눈물제조기, 아이나라의 현실육아박사에 이어 U+tv 아이들나라와 함께하게 된 계기는?

20세기까지 세계 교육학계의 흐름은 최대 다수에게 적합한 최적의 교육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며 그런 노력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뇌과학과 발전된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방법을 찾으려는 방향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공부가 잘되려면 그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두뇌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자신의 두뇌 유형에 맞게 사용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교육에 있어서 맞춤학습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LG유플러스의 AI가 분석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맞춤 교육 IPTV와 만남이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유아 대상으로 TV를 보여주는 것은 교육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가?

유아에게 학습은 두뇌의 잠재력 개발이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 단순히 지식의 양이나 계산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이 나이의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이 아닙니다. 많이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TV와 같은 콘텐츠는 집이나 유치원에서 받을 수 있는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성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는 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교육적인 영상 콘텐츠를 보는 과정으로 알고 싶다는 열정, 즉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고 알아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U+tv 아이들나라에서 권하고 싶은 콘텐츠는?

책 읽기는 언어 발달 근간을 제공해 지적 활동의 기초가 되는 활동입니다. 책 읽기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흥미를 느끼는 지점이 다르고, 언어 능력과 사고력 등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심지어 아이 성별에 따라서도 흥미를 느끼는 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 성향을 파악해 맞는 책을 권하고 읽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좋아할 수 있는 책을 좀 더 자주 읽게 하고, 그보다 조금 덜 좋아하는 책도 조금씩 권하면서 책 읽는 폭을 더 넓혀갈 수 있습니다.

또 아이 기질과 성향에 따라 불안을 견디는 힘을 키워주거나, 차분함을 키워주거나, 자유로운 사고를 권장할 필요가 있을 때 책 이야기로 깨닫고 느끼게 해 주는 것은 인성 발달 측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iptv#ai#인공지능#u+tv 아이들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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