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국가유공자에 ‘안티푸라민 꾸러미’ 500개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9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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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활동은 유한양행이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이뤄지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최근 유한양행 북부지점 직원 50명이 참여해 안티푸라미 꾸러미 500개를 제작했다. 안티푸라민 꾸러미는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노령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평소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점을 착안해 자사 대표품목인 안티푸라민 제품을 꾸러미로 제작해 기부해왔다. 올해 꾸러미에는 안티푸라민 에어파스와 로션 등 제품 6종과 감사편지가 담겼다. 3년 동안 진행된 활동을 통해 올해까지 총 1500개 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석한 임의규 지점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독립운동을 몸소 실천한 창업자 유일한 박사님의 애국애족 정신을 봉사활동을 통해 되새겨 볼 수 있었다”며 “작은 봉사활동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독립운동가 산재묘소 안내판 설치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 신암선열공원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국가유공자 지원 및 독립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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