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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부는 아들·철든 딸” ‘일만사’ 아빠 유재석·유희열의 자녀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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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부는 아들·철든 딸” ‘일만사’ 아빠 유재석·유희열의 자녀토크

뉴스1입력 2019-09-08 14:08수정 2019-09-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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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로 만난 사이’의 두 아빠, 유재석과 유희열이 자신들의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7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유희열 정재형과 만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이날 강화도 최대 규모의 왕골 재배지에서 노동을 하게 됐다. 왕골은 화문석의 주재료로, 왕골 뽑기 부터 수확한 왕골의 꽃 자르기, 왕골 쪼개서 묶기, 건조대에 널기 과정을 거치며 역대급 노동을 체험했다.

유재석은 시작부터 비틀거리거나 실수를 연발하는 유희열과 정재형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정재형은 어지러움까지 호소했고, “모든 방송 통틀어 이렇게 힘들게 해본 적 처음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런 그에게 유재석은 “시작도 안 한 거야. 지금 최악이야 둘이”라고 말하며 현실을 일깨워줬다.

이들은 점심을 먹고 연미정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휴식을 취했다. 유재석은 정재형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고 정재형은 “나이가 들어서도 음악을 멋지게 하는 사람”이라며 “갈등 많이 하겠지만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으며 음악 잘 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희열도 고민에 대한 질문에 “노안이 오기 시작했어. 노안 와서 휴대전화 글자를 크게 하기 시작했어”라며 “그래서 처음으로 나이라는 숫자를 실감하기 시작했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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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나이는 어쩔 수 없잖아. 스스로 느낄 때가 있다”며 “내가 해온 날보다 앞으로 할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생각하게 된다. 야외만 저렇게 한다고 할 수 있지만 나는 (할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야외 예능을 하려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두 사람을 데리고 온 것도 이런 것을 느껴보라는 의미에서”라며 “사무실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지 말고 여기 와서 이런 걸 느껴보라는 것”이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마지못해 “고맙다”고 응수했다.

다시 차를 타고 일터로 돌아가는 길,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과 아들 유지호 군이 휴가를 갔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은 아파트에서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같이 갔다. 앞집에도 또래가 있고, 3층에도 친하게 지내는 애가 있어서 좋다. 우리 집 와서 놀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에 대해서는 “지호는 내가 집에서 마음대로 못 놀게 해서 다른 데서 노는 걸 좋아한다. 3층에 내려가면 프리하게 논다. 게임도 마음껏 하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재석은 아들이 자신을 쏙 빼닮은 면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호가 너무 까불어서 ‘지호야 너 왜 이렇게 까부니, 그러지마’라고 한다”며 “그런데 말하면서 내 양심이 뜨끔뜨끔한다. 내가 이런 (까부는) 얘기를 (예능에서) 하면서 (지호에게)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한다. 경은이도 ‘오빠 난 안 그랬는데 왜 그러지’라고 하는데 속으로 ‘지호가 나와 똑같다’고 한다”고 고백했다. 유희열이 “어머니는 뭐라고 하시냐”고 하자 “어머니도 얘길 잘 안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희열은 딸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밖에 나가면 나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사진 찍어달라 하는데 나도 낯을 가려서 경직이 된다. 예전에는 자릴 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그렇게 있으면 딸이 ‘아빠 웃어’라고 한다. 그러면서 ‘아빠 좋아해서 찍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니까 나이스하게 대해’라고 한다. 철이 든 거다. 최근에 ‘제일 놀라웠던 건 제가 사진 찍어드릴게요’라고 하더라. 내가 아이한테 배웠다”고 딸에 대해 자랑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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