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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쓰촨성서 규모 5.4 지진…최소 1명 사망 63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8 23:09
2019년 9월 8일 23시 09분
입력
2019-09-08 13:36
2019년 9월 8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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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네이장(內江)시 웨이위안(威遠)현에서 8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1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네이장시 응급관리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6시42분(현지시간)께 웨이위안현 일대를 뒤흔들어 63개 향진에 피해를 주었다.
진앙은 북위 29.55도, 동경 104.79도이며 진원 깊이가 10km로 얕아 규모에 비해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상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이 크게 다쳤다.
이재민 1만883명이 생겼으며 이중 2417명은 긴급 대피했다. 가옥 132채는 무너지고 161채가 완파했으며 4880채는 부서졌다.
지진 후 무장경찰 10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과 구조작업을발였고 질서를 통제 관리했다고 한다.
진동이 네이징과 쯔궁(自貢)에서 강렬했고 이빈(宜賓), 난충(南充), 몐양(綿陽), 쯔양(資陽), 청두(成都), 충칭(重慶) 등에서 상당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본진 후 오전 10시36분께 다시 규모 4.3 여진이 뒤를 이었다. 진원 깊이는 7km이다.
쓰촨성 지진국은 지난 1년 사이 쓰촨성 관내에서 규모 3.0 이상 지진 132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이중 규모 3.0~3.9가 111차례, 4.0~4.9 12차례, 5.0~5.9 8차례, 6.0~6.9 1차이다. 최대는 지난 6월17일 이빈시 창닝(長寧)에서 있은 규모 6.0 강진이다.
【청두=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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