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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정말 기뻐, 라오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만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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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정말 기뻐, 라오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만나니”

뉴시스입력 2019-09-06 15:46수정 2019-09-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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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61)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라오스에서 문재인(66) 대통령을 만났다.

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인 헐크파운데이션은 동남아시아 3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라오스를 방문한 5일 공식 만찬에 이 전 감독을 초청했다고 6일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은 “만찬 전 진행된 문 대통령과 라오스 총리 간의 단독 회담에서는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는 이 전 감독 이야기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라고 전했다.

두 정상은 만찬에 이 전 감독을 꼭 초대해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표했고, 이 전 감독도 즉각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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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감독은 “외국에서 모르는 한국사람을 만나도 반가운데 라오스에서 한국 정부 관계자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두 정상 간의 만찬에 초대해 주고 격려해준 문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한국인으로서, 야구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라오스 야구 전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오스 현지에서는 이 전 감독이 펼치고 있는 ‘야구를 통한 민간 외교’가 한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캄파이 라오스 야구협회장은 “이 전 감독이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한 지 벌써 5년이 됐다. 처음에는 그를 믿지 못했지만 이제 이 전 감독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그의 자리가 크다”며 “이 전 감독의 꾸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습 때문에 라오스 정부는 물론 국민들까지도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전 감독은 “그저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만 바라보며 살던 사람이었다. 프로야구 현장에서 물러난 후에도 야구를 통해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며 “야구라는 스포츠로 찾아가는 모든 곳이 현장이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아직 다 못 갚았다. 더욱 진정성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감독은 지난 4월 착공한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라오스에 체류 중이다. 다음 주 귀국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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