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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문재인, ‘조국 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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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문재인, ‘조국 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

뉴시스입력 2019-09-06 15:44수정 2019-09-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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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조국 비호 위해 검찰 수사 방해"
"박상기 장관, '장관 수사지휘' 정신 나간 소리"
"이낙연 총리, 검찰 비하 발언…즉각 사퇴해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조국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조국 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국 후보자가 ‘위증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터져나오고 온갖 의혹의 복판에 서 있는 조 후보자 부인은 곳곳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는 정황까지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와 법치 질서를 뒤흔들고 있는 것은 검찰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아무런 명분도 없는 조국 비호를 위해 연일 ‘조직 범죄 수준’의 검찰 압박과 수사 방해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와 민주당은 물론 이낙연 총리까지 나서서 ‘검찰이 정치를 하려고 한다’며 검찰 수사를 비난하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장관이 수사를 지휘해야 한다’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하고 있다”며 “차라리 대통령과 청와대가 조국 수사 지휘를 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말하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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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런 정신 상태를 가진 사람들이 말하는 검찰개혁이란 대체 무엇인가”라며 “정권의 개가 돼 정의에 눈 감고 정권 입맛에 맞는 편파 수사를 하는 검찰을 만드는 것이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검찰개혁인가”라고 물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검찰 수사에 관한 발언에 대해 “공개적인 검찰 비하 발언으로 검찰을 겁박하고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이낙연 총리 또한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총리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한 것”고 주장했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의 검찰 수사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검찰의 공정하고 엄중한 수사를 주문해도 모자란 판에 ‘검찰이 내란음모 수준의 수사를 한다’는 망발을 어떻게 쏟아낼 수 있단 말인가”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특검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강행 여부와 상관없이 추석 전에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검법이 제출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관련 논의를 시작할 것을 각 정당과 뜻있는 의원들에게 제안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일가를 겨눈 검찰의 수사에 “정치를 하겠다는 식으로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 후보자의 의혹을 수사한단 구실로 검찰이 20~30군데를 압수수색하는 걸 두고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거나 전국 조직폭력배를 소탕하듯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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