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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한미동맹을 ‘린치핀’ 대신 ‘코너스톤’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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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한미동맹을 ‘린치핀’ 대신 ‘코너스톤’ 지칭

이윤태 기자 입력 2019-09-06 03:00수정 2019-09-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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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美日동맹에 쓰는 표현… 한미관계 이상기류 맞물려 주목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4일(현지 시간)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자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한 주춧돌(corner stone)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몰디브에서 열린 ‘인도양 콘퍼런스(IOC)’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은 유엔이 금지하는 무기들로 끈질기게 도전하고 있지만 상황은 1년 반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을 언급하며 “그 순간은 한반도와 더 넓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번영, 안정에 대한 희망을 진전시키는 한미동맹의 힘과 단결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가 한미동맹을 ‘주춧돌’로 부른 것도 주목된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전까지 한미동맹을 주춧돌로, 미일동맹을 ‘린치핀(linchpin·핵심 축)’으로 불렀다. 그러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를 바꿔 쓴 후 지금까지 한미동맹을 린치핀으로, 미일동맹을 주춧돌로 불러왔다. 이를 두고 한국이 일본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리스 대사가 이날 주춧돌이라고 언급한 것이 최근 한미 관계의 이상기류와 연관이 있는지에 이목이 쏠렸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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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주한 미국대사#한미동맹#코너스톤#미일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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