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은 ‘빅3’ 나달, US오픈 8번째 4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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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꺾은 슈와르츠만 가볍게 눌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흙신’ 라파엘 나달(33·스페인·세계랭킹 2위·사진)이 디에고 슈와르츠만(27·아르헨티나·21위)의 돌풍을 잠재우고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슈와르츠만을 3-0(6-4, 7-5, 6-2)으로 가볍게 눌렀다. ‘빅3’ 노바크 조코비치(32·세르비아·1위)와 로저 페더러(38·스위스·3위)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홀로 남은 나달은 US오픈 8번째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나달은 2010, 2013, 2017년 등 3차례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170cm 단신인 슈와르츠만은 16강에서 198cm의 거구 알렉산더 츠베레프(22·독일·6위)를 꺾으며 8강에 진출해 화제가 됐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나달#us오픈#슈와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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