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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부터 액션까지…안방극장에 부는 ‘5색 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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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부터 액션까지…안방극장에 부는 ‘5색 여풍’

유지혜 기자 입력 2019-09-06 06:57수정 2019-09-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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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시크릿 부티크’ 김선아-‘달리는 조사관’ 이요원-‘배가본드’ 수지-‘청일전자 미쓰리’ 혜리(왼쪽부터).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SBS·OCN·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tvN

가을 안방극장에 ‘여풍’이 분다.

최근 ‘주체적 여성상’이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캐릭터로 떠오른 가운데 각 방송사가 여자주인공을 앞세운 드라마를 잇따라 선보인다. 연기자 공효진, 김선아, 이요원, 수지, 혜리가 9월 안방극장에 새롭게 출격하는 주인공들이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격전’에 시선이 쏠린다.

● 공효진…‘공블리’의 귀환

18일 시작하는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할 기세다. 예고편에서 수줍은 표정으로 “땅콩 먹고 갈래요?”라고 묻는 모습이 단번에 ‘공블리(공효진+러블리)’의 귀환을 직감케 한다. SBS ‘질투의 화신’ 등으로 쌓은 로맨스 내공으로 드라마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강하늘과 함께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밀고 당기기 없는 순박한 연애담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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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아…독한 카리스마 폭발

억척스럽고 독한 카리스마가 대표 이미지다. 2017년 이후 연달아 JTBC ‘품위있는 그녀’와 MBC ‘붉은 달 푸른 해’에 출연하며 쌓았다. 18일 첫 방송하는 SBS ‘시크릿 부티크’는 그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욕탕 세신사 출신으로 재벌가 총수 자리까지 노리는 야망가를 연기한다. ‘품위있는 그녀’ 속 끝없는 신분상승의 욕망을 재현한다. 베테랑 장미희와 치열한 권력 경쟁을 벌인다.

● 이요원…다시, ‘하드보일드’

드라마에서 좀처럼 웃지 않는다. 정치드라마, 스릴러 등 멜로 이외의 장르에 집중해온 영향이다. 그래서 ‘하드보일드’(끓지 않는다는 의미로 냉철함을 뜻하는 말)라는 표현이 따라 붙는다. 18일 시작하는 케이블채널 OCN ‘달리는 조사관’에서도 마찬가지다. 극중 국가인권증진위원회의 냉철한 원칙주의자 조사관이다.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로 각종 인권 침해 사건을 해결한다. ‘불같은’ 성격인 최귀화와의 호흡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 수지…멜로부터 액션까지

‘국민첫사랑’은 잊어라. 이젠 ‘여전사’다. 20일 선보이는 SBS ‘배가본드’로 멜로와 액션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드라마는 여객기 추락 사고를 통해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국정원 블랙요원인 수지는 이승기와 멜로 호흡을 맞춘다. 첩보 액션도 펼친다. 정장을 입은 채 적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모습은 ‘007’ 시리즈의 본드걸을 연상케 한다.

● 혜리…딱 ‘혜리’스럽게!

케이블채널 tvN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드러낸 ‘긍정 매력’을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 녹여낸다. 25일부터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의 성장담을 그린다. 위기에 굴하지 않는 씩씩한 캐릭터다. 대표작인 tvN ‘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의 ‘성장형’ 캐릭터와도 같다. 실제 나이대, 성격과도 비슷해 ‘현실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김상경, 엄현경 등이 든든한 ‘버팀목’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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