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파사이’ 발생, 日 방향 북상중…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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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5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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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파사이’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제15호 태풍 ‘파사이’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태평양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괌 동북동쪽 약 1360㎞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

소형급인 이 태풍은 8일 오후 일본 나고야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 이후 일본 육상에 상륙해 북상을 하다가 9일 오후 나고야 북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사이’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숙녀의 이름을 의미한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쪽에서 북상 중이다. 6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제14호 태풍 ‘가지키’는 지난 3일 베트남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소멸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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