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철인상’ 수상…올해 명장면 중 하나로 선정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5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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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KPGA 제공) 2018.12.1/뉴스1
임성재. (KPGA 제공) 2018.12.1/뉴스1
임성재(21·CJ대한통운)의 활약상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5일(한국시간) 2018-19 시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정리해 공개했다. 지난 시즌을 빛낸 순간 중에는 임성재의 활약도 포함됐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철인상(Iron Man Award)’에 임성재를 선정했다. 임성재가 지난 시즌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대회에 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PGA투어는 “신인 임성재는 지난 시즌 총 35개 대회에 출전하는 등 거의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그는 신인 중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2부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PGA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총 3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번 이름을 올렸다.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친 임성재는 신인 중 가장 높은 페덱스컵 랭킹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도 진출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토대로 임성재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이외에도 PGA투어는 다양한 장면들을 되돌아봤다. ‘최고의 마무리’로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거 우즈에 이어 2번째로 페덱스컵 멀티 우승에 성공했다.

임성재와 함께 신인왕을 놓고 경쟁중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대담한 출발상(Boldest Beginning Award)’에 선정됐다. 모리카와는 지난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대학 졸업 후 약 1개월 만에 일궈낸 성과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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