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행객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방콕…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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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5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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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이 지난해 가장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찾은 도시로 4년째 연속 집계되었다. 이 집계에서 서울은 11위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기업인 마스터카드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글로벌행선지도시지수(GDCI)’에 따르면 지난해 방콕은 2278만명이 찾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900만명을 갓 넘은 파리와 런던을 앞질렀다.

이 외에도 두바이,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뉴욕, 이스탄불, 도쿄, 터키 안탈리아가 10위권에 올랐다. 서울은 1125만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카드 측은 “해외여행이 전반적으로 늘어났다”면서 “해외 여행을 한 총 수치가 2009년 이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위 10개 도시 중 9개 도시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브렉시트로 혼란을 겪고 있는 영국의 런던은 예외적으로 4% 하락했다.

여행자 소비액 기준으로는 두바이가 하루 평균 553달러, 총 310억달러를 소비해 1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와 방콕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카드는 2011년부터 매년 방문자수와 범국경 소비액을 기준으로 200위까지 도시를 매겨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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