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한대값인데 없어서 못산다?”…갤폴드, 예약 판매 30분 만에 ‘완판’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5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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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6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예약판매를 5일 11시부터 시작한지 30분도 안되어 매진됐다. (SK텔레콤 제공) 2019.9.5/뉴스1
이동통신사들이 6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예약판매를 5일 11시부터 시작한지 30분도 안되어 매진됐다. (SK텔레콤 제공) 2019.9.5/뉴스1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용 폴더블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출고가 239만8000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사들이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30분도 안돼 ‘완판’됐다.

갤럭시폴드의 6일 출시를 앞두고 SK텔레콤과 KT는 5일 오전 11시부터 각사 온라인몰에서 갤럭시폴드의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따로 예약판매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갤럭시폴드는 239만8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공시지원금도 지원되지 않지만 각 사 온라인몰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30분도 안돼 ‘매진’ 표시가 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폴드 예약판매의 빠른 매진에 대해 “현재 이통사별로 배정된 물량은 각 사당 300대에서 400대 정도”라며 “워낙 수가 적고, 한정판이라는 인식도 있어서 그런지 순식간에 매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를 이통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 두가지로 출시한다. 자급제 모델의 경우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 등에서 지난 3일부터 사전구매 예약을 받았다.

각각 초기 배정 물량은 이통3사 전체에 약 1000대 내외, 자급제에 약 2000~3000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를 당초 지난 4월 북미지역에서 먼저 출시하려고 했으나 디스플레이·경첩(힌지) 결함 논란이 일자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새로 출시하는 갤럭시폴드는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고,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결함을 해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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