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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 고통과 행복의 근원에 대한 심리상담 전문가의 독특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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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 고통과 행복의 근원에 대한 심리상담 전문가의 독특한 통찰!

양형모 기자 입력 2019-09-05 11:37수정 2019-09-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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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 (이지영 저|세그루)

‘나는 왜 사람을 만나는 게 아프고 힘이 들까?’
‘나는 왜 관계에서 자꾸만 실패를 거듭할까?’

우리는 대부분 이런 삶의 근원적인 물음을 가지게 되지만, 그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한 채 ‘원래 인생은 그런 거야’ 하면서 체념하며 살아간다. 상대가 ‘나쁜 남자(여자)’임을 알면서도 쉽게 내려놓지 못하고, 부모나 자녀와 상처를 주고받으면서도 가족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냥 묻어두려 하며, 자신을 구원해줄 ‘구원자’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며 아파하고 슬퍼하며 외로워한다.

우리는 왜 불안과 집착, 의존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의 실패를 거듭하는 것일까? 그리고 반복되는 관계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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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세그루)의 저자 이지영은 관계 전문가이자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진솔한 자신의 경험과 심리학 대가들의 이론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관계의 고통을 겪는 모든 이에게 단비 같은 치유와 변화의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진솔함에 있다. 저자는 심리상담 전문가이기 전에, 어릴 때부터 갖가지 관계로 인한 고통과 아픔을 오래 겪어온 경험자로서 어떻게 어제의 아픔을 이겨내고 오늘 더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었는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이 때문에 가부장적인 아버지, 정신적 부모 역할을 하던 동생과의 아픈 이별 등 가족 이야기와 이혼, 나쁜 남자와 좋은 남자와의 교제 등 지극히 내밀한 개인사에 관해서도 때로는 당황스러울 만큼이나 솔직하게 밝힌다. 자신을 먼저 드러냄으로써 같은 아픔을 겪는 모든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내담자나 환자 등 타인의 이야기를 다룬 여느 심리 에세이와 차원이 다른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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