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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일 마지막 순방국 라오스로…‘한-메콩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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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일 마지막 순방국 라오스로…‘한-메콩 비전’ 발표

뉴스1입력 2019-09-05 05:13수정 2019-09-0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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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현지시간) 싱가포르 썬텍 컨벤션센터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태국·미얀마·라오스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마지막 순방국가인 라오스로 이동해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얀마에서 출발해 라오스로 향한다. 우리 정상이 라오스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무명용사탑 헌화와 분냥 보라칫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분냥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수력발전을 포함한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라오스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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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대통령은 분냥 대통령과 함께 메콩강변 종합관리 사업현장을 방문해 기념식수 행사를 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메콩 비전’을 발표한다.

메콩은 중국과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6개국을 지나는 국제하천이다. 총 길이 약 4909㎞에 이르는 메콩은 중국 칭하이성(티베트)에서 발원해 중국 남부 윈난성과 미얀마 서북부, 라오스와 태국의 국경과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흘러 남중국해로 들어간다.

‘메콩’은 ‘어머니 강’이라는 의미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150~200개의 민족 7500만명이 메콩 유역에 거주하고 있다. 메콩 지역에서는 전 세계 쌀 생산량의 15%에 해당가는 연간 1억톤의 쌀이 생산돼 ‘아시아의 곡창지대’로 불린다.

세계 최대의 내수면 어업 지역으로, 전 세계 내수면 어업의 25%가 메콩 지역에서 이뤄진다. 메콩 지역 주민들은 연간 60kg 이상의 물고기를 섭취하고 연간 단백질 수요량의 80% 이상을 물고기 섭취로 해결한다.

메콩 국가 6개국 중에서도 라오스는 메콩의 가장 긴 구간인 1835㎞가 통과한다. 전체 메콩 유역의 25%, 유량의 35%를 차지하는 라오스는 메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라오스 정부는 61개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며 생산 전력의 65%를 태국을 비롯한 주변국에 수출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라오스와 메콩 협력을 통해 거센 유속으로 안전상의 문제를 막기 위해 메콩 강변에 제방을 쌓아 범람을 막고 공원화 사업에 일조했다. 이에 라오스측의 요청으로 우리 정부는 라오스의 참파삭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17년부터 시작한 ‘아세안 10개국 방문’ 여정을 이번 라오스 국빈방문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문 대통령은 라오스 메콩 강변에서 한-메콩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다.

(양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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