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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찰이 ‘조국딸 성적’ 유출 추정…재발시 높은 수준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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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찰이 ‘조국딸 성적’ 유출 추정…재발시 높은 수준 결심”

뉴스1입력 2019-09-04 18:54수정 2019-09-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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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8일 인천 남동공단 삼천리기계에서 열린 공작기계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의원등과 함께 공작기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8.28/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2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영어 성적을 공개한 배경을 두고 “사실상 검찰에 의해 (성적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검찰을 향해 “재발시 높은 수준의 ‘결심’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에서는 검찰의 수사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며 “조 후보자 자녀의 개인정보가 한국당 주광덕 의원 등에 의해 공개된 것은 매우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저희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확정할 수 없다”면서도 “오늘 교육위에서의 교육부 차관 답변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의 자료를 열람한 건과 확인한 건, 이렇게 두 건이 있다. 하나는 조 후보자 딸인 조모양 본인이고 또 하나는 수사당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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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수사당국이란 것은 검찰일 것”이라며 “자료를 공개한 주광덕 의원이 검찰출신이 아닌가. 검찰이 검사출신 선배 정치인에게 정보를 고의로 흘린 것으로 추론된다”고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또 “그럼에도 검찰이 유출하지 않았다는 건 제가 보기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고하는 것”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법무부 내부에서 수사준칙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가 마련하는 수사준칙을 서울중앙지검이 다시한번 확인하고 검찰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런 일이 재발될 경우 저희들도 보다 높은 수준의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에서 유념해줄 것을 다시한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때도 검찰발(發) 정보가 흘러나오지 않았느냐는 지적에는 “그래서 잘못된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야된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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