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 가을 정취 물씬 …해바라기 수백만 송이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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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4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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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 해바라기 축제’ 해바라기 밭 현장 사진.
‘강주 해바라기 축제’ 해바라기 밭 현장 사진.
경상남도 함안군(군수 조근제) 강주마을에서 주최하는 ‘제7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지난 달 30일 시작돼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총 4만8000㎡(1만4520평)의 넓은 밭에 활짝 핀 수백만 송이의 해바라기와 그 뒤에 자리한 법수산을 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을 골목마다 개성 있는 벽화들이 관광객을 맞으며 곳곳에 포토 존과 쉼터를 설치해 쉬엄쉬엄 지루하지 않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 31일 개막식에 이어 축제 기간 동안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 승마, 치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함안의 농·특산물도 축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7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주민들이 운영에 적극 참여해 공동체의 화합에도 일조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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