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조국 부인, 동양대에 표창장 압력…檢 긴급체포 촉구”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4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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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 9.3/뉴스1 © News1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 9.3/뉴스1 © News1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동양대 총장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검찰은 즉각적인 긴급체포를 통해 강제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경심 조국 후보자 부인이 ‘딸의 표창장이 정상적으로 발급됐다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달라’고 동양대 측에 압력을 가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공문서 위조’에 ‘증거 인멸’까지 시도했다면 ‘긴급 체포’를 통해 신병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는 ‘정경심 교수가 큰 가방 두 개를 들고 집을 나서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보도마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제는 ‘조국 게이트’가 됐다”며 “조국게이트 수사의 진짜 시작은 조국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강제 수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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