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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안보질서 격변기…北무기개발 주권국가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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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안보질서 격변기…北무기개발 주권국가 권리”

뉴시스입력 2019-09-04 12:54수정 2019-09-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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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탄, ICBM 완성으로 북미 대화 시작된 것"
"비핵화 대화 시작된 이후에도 무기 개발 추진"
"북미공동성명·남북선언 자위권행사 금지 없어"
"북한 신형무기들, 남의 것 모방 아닌 주체무기"
"北이스칸데르, 러시아 것보다 사거리 더 길어"
"北에이태큼스, 美보다 2배 커도 속도 더 빨라"
"트럼프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것이라고 말해"

북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4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신형무기 개발과 관련, 주권국가의 자위권 행사 차원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날 ‘나라와 인민을 보위하는 우리 식의 주체무기’라는 글에서 “조선에서 국방공업이 지닌 사명은 국가방위력을 다지고 나라와 인민을 보위하고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선도하고 추동하는 데 있다”며 “군산복합체가 지배하는 패권국가와 다른 목적과 지향을 가지고 전략전술무기개발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켓(ICBM)의 개발완성으로 핵전쟁 억제력을 갖춰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호하게 된 기초 위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건설에 이바지하려는 당의 평화애호적립장도 천명됐다”며 “이에 따라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조미(북미)대화가 시작되게 됐다”고 서술했다.


그러면서 “물론 비핵화 대화가 시작된 후에도 국방력강화를 위한 상용무기개발은 추진되고 있다”며 “조미공동성명에도 북남선언에도 주권국가의 정당한 권리인 자위권의 행사를 금지하는 조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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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조미대결구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안보환경의 변화와 직결되는 비핵화 대화가 시작된 조건에서 조선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균형을 허물지 않고 유지해나가는 문제는 특별히 중요하게 나선다”며 “조선의 입장에서는 미남(미국과 남한)의 구태의연한 군사도발과 무모한 무력증강에 적절히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신문은 지난 2016년 당 제7차대회 보고를 인용해 “(당의) 노선과 방침은 국방공업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강화하고 현대화, 과학화 수준을 높이며 그에 토대해 정밀화, 경량화, 무인화, 지능화된 우리 식의 현대적이고 위력한 주체무기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 ICBM ‘화성-15’형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후에 평양에서 열린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서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주체의 노선을 틀어쥐고 조선의 국방공업을 21세기 첨단의 자립적 국방산업으로 비약시키기 위한 전망목표와 중점목표, 전략적과업과 중대과업을 제시했으며 그 실천적 방도들도 명확히 밝혔다”며 “최근에 그이의 지도 밑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상용무기 개발시험들은 그 결과물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문은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 속에서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참신하게 착상하고 국내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해 남들의 모방이 아닌 ‘우리 식의 주체무기’들을 개발했다”며 “최근에 시험사격된 조선의 전술유도탄에 대해 외부에서는 러시아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와 대비해 논했지만 저고도 활공 도약형 비행궤도가 특징인 조선의 주체탄은 러시아의 미사일보다 사거리가 더 길다”고 주장했다.

또 “8월의 미남(한미)합동군사 연습기간에 시험사격된 새 무기는 조선의 지형조건과 전법의 요구에 맞게 개발된 것으로서 기존의 무기체계들과는 다른 우월한 전술적 특성을 가진다”며 “외부에서는 이를 미국의 전술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와 대비했으나 조선의 주체무기는 미국의 미사일보다 길이와 직경이 더 큰데 비행속도는 2배나 빨랐다. 그만큼 파괴력이 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문은 “미국 대통령은 조선의 상용무기 개발시험에 대해 어느 나라나 다 하는 아주 작은 미사일시험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주권국가로서의 자위권을 인정하는 발언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는 대통령이 미국 본토의 안전에 1차적인 관심을 두고 조미대화를 통해 그 담보를 얻고 싶어하기 때문일 수 있는데 어느 측면에서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변화된 현실을 직설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안보질서가 바뀌는 격변기에 조선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주체무기의 위력을 보란듯이 과시함으로써 적대세력들이 조선을 상대로는 군사적 모험을 일으킬 엄두도 못내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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