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전 앞둔 고려대 5개부 감독·주장들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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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4일 0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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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부 서동원 감독

연세대가 빠른 측면 공격이 강점이라면 우리는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역습 전술을 무기로 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보강한 만큼 정기전 당일 우리가 준비했던 전략을 통해 연세대를 압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축구부 공민혁 주장

2019 정기전 마지막 종목에서 반드시 모든 학우들과 기쁨의 뱃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

● 럭비부 이광문 감독

고려대 럭비부는 이번 정기전을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왔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연세대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정기전은 누구도 승패를 예측할 수 없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럭비부 조현서 주장

이번 2019 정기전에서 기필코 승리해 웃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오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농구부 주희정 감독대행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고려대 농구부가 올 한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또한 최근 끝난 MBC배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까지 차지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2명의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이번 정기전에서 반드시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필승하겠다.

● 농구부 박정현 주장

2019년은 내게 마지막 정기전이라 더욱 뜻 깊고 중요한 시합입니다. 감독님부터 1학년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서 꼭 정기전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

● 아이스하키부 김성민 감독

2019년 정기전을 앞두고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지난해 승리의 기쁨을 잠시 접어두고 올해 정기전만을 생각하며 선수들과 우리 모든 코칭스태프들이 구슬땀을 흘려왔다. 우리의 각오는 정기전 2연승 그리고 나아가 역대전적을 우세로 바꾸는 일이다. 2019년 9월 6일 오후 2시시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내어 반드시 승리하겠다.

● 아이스하키부 신상윤 주장

Win The Moment. 우리는 매 훈련 매 순간들을 이겨내며 하루하루 성장해 왔다. 정기전 당일 오후 2시, 우리는 그 순간을 반드시 이겨내겠다.

● 야구부 김호근 감독

아직도 2017년의 패배를 잊지 않고 있다. 더 이상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필승하겠다.

● 야구부 김대한 주장

정기전은 양교 학우들이 모두 즐기는 큰 축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정기전 승리를 위해 정말 많은 땀을 흘리며 준비해왔다. 힘들게 달려온 만큼 이번 정기전에서 꼭 이겨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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