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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노리는 박병호 “30홈런 치고 나니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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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노리는 박병호 “30홈런 치고 나니 후련하다”

뉴시스입력 2019-09-03 22:38수정 2019-09-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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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33)가 홈런왕 굳히기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박병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쐐기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두산의 세 번째 투수 윤명준의 4구째 시속 120㎞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6년 연속 30홈런. 특히, 투고타저 시즌에 일궈낸 30홈런이라서 더욱 의미가 컸다. 시즌 타율을 0.282(383타수 108안타)로 끌어올렸고, 시즌 91타점, 81득점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3-0 상황에서 직구보다 변화구를 예상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 6년 연속 30홈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올 시즌을 치르기 전 30홈런을 칠 수 있을까 생각해보긴 했다. 오늘 30홈런을 기록하고 나니 후련한 마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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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승호와 선수들의 선전에 흐뭇해했다. 그는 “두산과 승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 선발 이승호가 잘 던졌고,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거 같다. 남은 경기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더라도 최근 장타력이 좋은 만큼 그것을 유지하면서 정규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시즌 막바지라서 모든 선수들이 지쳐 있다. 성적 뿐 아니라 선수단 분위기를 밝게 가져갈 수 있도록 나 먼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가 팀이 점수가 필요할 때 적시타와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끌어줬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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