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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만 만나면 꼬이는 마법사…KT, LG에 3승11패 절대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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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만 만나면 꼬이는 마법사…KT, LG에 3승11패 절대열세

정재우 기자 입력 2019-09-03 21:43수정 2019-09-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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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스포츠동아DB

5위 확보를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KT 위즈가 또 한 번 LG 트윈스의 벽을 실감했다. 제대로 힘 한 번 못 써보고 완패를 당했다.

KT는 3일 수원 LG전에서 0-5로 패했다. 케이시 켈리(6이닝 3안타 5삼진)~정우영(1.2이닝 무안타)~진해수(1.1이닝 무안타 2삼진)로 이어진 LG 마운드에 타선이 꽁꽁 묶였다. 올 시즌 LG전 상대전적은 3승11패로 더욱 밀리게 됐다. KT의 팀간전적에서 가장 저조한 승률(0.214)이다. KT는 SK 와이번스에도 3승10패로 뒤지고 있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2015년 크리스 옥스프링(12승10패)을 넘어 구단 역대 시즌 최다승에 도전했다. 경기 전까지 12승7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1회말 2사 만루 위기서 나온 좌익수 멜 로하스 주니어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3실점하며 일찌감치 맥이 풀렸다. 카를로스 페게로의 높이 뜬 타구를 파울로 착각한 것인지, 강풍으로 인해 포구지점을 놓친 것인지 로하스가 그만 평범한 플라이를 3타점 좌전적시타로 만들어줬다.

쿠에바스는 결국 5이닝 4안타 5사사구 3삼진 4실점(3자책점)의 부진한 투구로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도 3전3패다. KT에 3전3승을 거둔 LG 선발 켈리와는 크게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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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이 바쁜 처지지만 KT는 이로써 62승2무64패로 5할 승률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5위 경쟁 상대인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일정을 고려하면 끝까지 피 말리는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이제 16경기만 남겨둔 일정을 고려하면 이날의 LG전 패배는 아쉽기 그지없다.

수원|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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