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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조국 ‘적격 여부’ 판단 유보…“인사청문회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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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조국 ‘적격 여부’ 판단 유보…“인사청문회 거쳐야”

뉴시스입력 2019-09-03 17:35수정 2019-09-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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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회의서 결론 안내…"기자간담회서 검증 안 돼"
은성수·조성욱·최기영·이정옥·한상혁은 대체로 '적합
김현수 농림부 장관에 "대기업 농업구조 개편해야"

정의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적격성 판단을 유보했다. 전날 진행된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만으로는 객관적인 검증이 되지 않았으니 인사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의당은 이날 당 전략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않았다.

여영국 원내대변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우리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한다는 입장이다. 어제 후보자가 자청한 기자간담회를 했지만 제기된 각종 의혹을 검증하기는 너무나 큰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가 열릴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한국당이 결단해야 한다”면서 “청문회가 최종적으로 불발되면 그 시점에 저희들이 입장을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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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등 나머지 4명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체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했다.

여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은 후보자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그리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검증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은성수 후보자와 조성욱 후보자는 갑을관계 개선과 금융공공성 등에 대한 이해나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 두 후보자가 임명된다면 금융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중단 없는 개혁과 공정경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의당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경우 언론 공공성 강화와 가짜뉴스 규제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한 후보자는 부양가족 소득문제와 다운계약서 의혹, 변호사 수임료, 비상장 주식 매입 등은 해소되어야 할 문제가 있다. 특히 위법여부를 떠나 보유한 주식을 하루빨리 처분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게도 큰 결점은 없어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녀 특례 대학입학 의혹에 대해 후보자가 사과했고,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 또한 결격사유는 아니다.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에서 자녀 문제로 조국 후보자와 함께 굴비 엮듯 공격하고 있지만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며 “이정옥 후보자는 여가부 장관으로서 성평등 실현과 다양한 가족형태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개각 대상 중 유일하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농민들의 우려를 씻기 위해서라도 변동직불금 폐지를 전제로 한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하고, 경매거래 중심의 유통구조와 대기업 중심의 농업구조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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