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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홍콩 상황 심각…테러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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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홍콩 상황 심각…테러의 냄새가 난다”

뉴스1입력 2019-09-03 17:09수정 2019-09-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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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이 홍콩 문제 관련 4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의 상황이 복잡하고 심각하다면서 홍콩 자치정부가 비상사태 조례 발효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위대의 행동에서 ‘테러 냄새가 난다’는 표현도 썼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쉬루잉(徐露穎)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비상사태 조례 발효가 홍콩에서 논의되고 있다”면서 “베이징은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홍콩 수반이 모든 종류의 법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양광(楊光) 대변인은 현재 홍콩의 상황이 아직 복잡하고 심각한 상태라면서 “일부 과격 시위자의 폭력 행위가 완전히 진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일부 시위대가 화염병과 같은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하고 경찰관 1600명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면서 “처음에는 부수적인 피해가 뭔지 몰랐지만 이건 같이 죽자는 뜻이다. 테러리즘의 냄새가 난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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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타스통신 기자가 시위대가 정부에 요구하는 Δ범죄인 인도 법안 철회 Δ독자적 조사위원회 설치 Δ보편적 참정권 등의 사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견해를 묻자 양광 대변인은 “모든 요구는 법치주의에 바탕을 둬야 한다”면서 “목표를 위해 국민의 삶과 홍콩의 번영을 어지럽힌 것은 무례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양 대변인은 시위대의 행동이 더 이상 송환법과 관련이 없다면서 “현재 그들은 홍콩 정부를 목표로 정치적 테러를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홍콩 자치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3일 자신이 비공식 석상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나오자 “사퇴를 고려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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