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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마저…US오픈 남녀세계랭킹 1위 동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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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마저…US오픈 남녀세계랭킹 1위 동반 탈락

장은상 기자 입력 2019-09-03 15:49수정 2019-09-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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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 테니스 남녀랭킹 1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지난해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 나오미(일본·세계랭킹 1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9 US오픈(총상금 5700만 달러·약 690억 원)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12위)에게 0-2(5-7, 4-6)로 졌다.

하루 전 열린 남자 단식 16강에서는 남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가 스탄 바브린카(스위스·24위)와의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해 기권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세계랭킹 1위가 모두 16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프로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US오픈에서 남녀 단식 톱 시드를 받은 선수가 나란히 8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강에서 탈락한 오사카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얻은 랭킹 포인트마저 지키지 못해 이번 대회가 끝나면 랭킹 하락이 불가피하다.

또한 오사카의 탈락으로 올해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은 두 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나오지 않게 됐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은 오사카가 차지했고, 이후 프랑스오픈은 애슐리 바티(2위·호주), 윔블던은 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이 나눠 트로피를 챙겼다. 오사카를 비롯해 바티와 할렙이 이미 이 대회에서 모두 탈락해 US오픈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4개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모두 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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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사카라는 큰 산을 넘은 벤치치는 2014년 US오픈 8강 이후 5년 만에 메이저대회 8강 무대를 밟았다. 벤치치는 8강에서 돈나 베키치(23위·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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