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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8년 만에 무분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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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8년 만에 무분규 타결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9-03 13:35수정 2019-09-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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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8년 만에 무분규로 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5만105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만3천871명이 투표해 2만4천743명(56.40%)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3일 밝혔다.

노사는 5월30일 임단협 상견례를 가진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2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 및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200만~600만원 근속기간별 차등 지급·우리사주 15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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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파업권을 확보했으나 파업을 실행하지는 않았다. 현대차 노사가 무분규 타결한 것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노사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인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한 끝에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노사는 지난 7년간 이어 온 임금체계 개선안에 대해서도 전격 합의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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