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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국 일정 종료…두번째 방문국 미얀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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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국 일정 종료…두번째 방문국 미얀마로

뉴스1입력 2019-09-03 11:52수정 2019-09-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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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3개국 순방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현지시간) 순방 첫번째 방문국인 태국 방콕 돈므앙 군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9.2/뉴스1

태국·미얀마·라오스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첫번째 방문국인 태국일정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방문국인 미얀마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과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9시50분(현지시간) 태국 돈무앙 군공항을 출발해 미얀마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등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양국의 평화 프로세스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라카인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양해각서 서명식에 임석한 후 스쿨버스 기증식과 공동언론발표,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과 문화공연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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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앞서 우리 정상으로서는 2012년 이후 7년 만의 양자 공식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아시아 국가 중 첫번째로 참전한 태국와 한국은 ‘피로 맺어진 신뢰와 우의’를 갖고 있다며, 참전 용사들을 향해 예우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의 제안으로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만나 직접 ‘평화의 사도’ 메달을 친수하고 예우를 표했다. 쁘라윳 총리는 한국전 참전부대인 21연대에서 연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쁘라윳 총리는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쁘라윳 총리가 “개인적으로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를 즐겨봤다”라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제가 그 드라마에 나오는 바로 그 특전사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 정상은 1시간15분간 정상회담을 통해 Δ4차산업 협력 Δ국민 교류 제도적 기반 마련 Δ한반도 및 동아시아·세계평화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태국의 ‘태국 4.0’ ‘동부경제 회랑’ 경제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혁신성장 등으로 다가오는 미래세대를 대비하는 데 양국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태국은 오는 1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협력을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개발파트너로 참여하는 메콩 지역 경제협력체 ‘애크멕스(ACMECS)’ 차원의 협력을 구체화해 한-메콩 상생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태국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체결했다. 쁘라윳 총리는 “상호 기밀정보 교환 합의서 서명한 것은 양국 신뢰가 매우 잘 나타낸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쁘라윳 총리와 4차산업혁명 쇼케이스를 방문해 현대 전기차와 삼성 스마트홈, 현대 로보틱스 지능형 로봇 등 시연을 관람했다. 쁘라윳 총리는 현대 로보틱스관에서 팔 모양 로봇이 붓글씨로 “한국과 태국이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문구를 한글과 태국어로 쓰는 모습을 보고 “우리 둘이 만들어가야겠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호탕하게 웃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태국의 3대 협력 방안으로 Δ4차산업혁명 기술분야 협력 강화 Δ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협력 강화 Δ자유롭고 공정한 세계 무역질서 협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쁘라윳 총리 내외에게 우정의 상징으로 십장생 나전 병풍과 십장생문 화각 다용도함, 모란 나비 금칠보석함을 선물했다. 쁘라윳 총리는 ’KOREA‘ 꽃장식품과 금속공예품인 보관함을 선물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론칭쇼에 참석해 “한류 경제공동체로 가는 첫 단추가 됐으면 한다”고 축하했고, 이날 행사는 공영홈쇼핑과 아리랑TV, 태국 현지 G-CJ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생방송됐다.

(방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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