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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한미FTA’ 치적 뽐내…‘美노동자에 혜택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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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한미FTA’ 치적 뽐내…‘美노동자에 혜택 줬다“

뉴스1입력 2019-09-03 10:50수정 2019-09-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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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1월 개정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가장 중요한 무역합의 가운데 하나”라며 자신의 경제 분야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노동절(Labor Day·9월 첫 째주 월요일)을 맞아 발표한 포고문를 통해 “우리 정부는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이 더 공정한 조건을 누릴 수 있도록 일방적인 무역협정을 재협상하는 데 부단히 노력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0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4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끔찍한 한미 FTA를 재협상하거나 종료하길 바란다”고 밝힌 것을 시작으로 한국 정부를 상대로 FTA 개정을 압박을 해왔다. 그 결과 한미 양국은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FTA 개정 협상을 벌여 작년 9월 미 뉴욕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FTA 개정 의정서에 서명했다.

미국 측의 요구로 Δ자동차 부문 Δ투자자-국가분쟁 해결제도(ISDS) Δ무역구제 관련 조항 등이 수정된 한미 FTA 개정 의정서는 미 의회 협의와 한국 국회 비준 등 후속절차를 거쳐 올 1월 공식 발효됐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지지자 유세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과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FTA 개정을 자화자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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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포고문에서도 한미FTA가 “의미 있게(significantly)” 개정돼 “미국 노동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에 대해서도 “시대에 뒤처진 불균형적인 협정을 바꾸기 위한 과감하고도 필요한 조치”라며 “의회 비준을 받으면 우리 미국 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기업 자유가 향상돼 노동자들에게도 고임금 일자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린 미국 노동자와 기업들을 불공정한 무역관행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잘 정비된 무역법을 공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포고문에서 “우리 정부의 친(親)성장 정책에 따라 수많은 미국인들이 노동의 존엄을 되찾고 경제번영에 따른 보상을 거두게 됐다”면서 “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 경제는 6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고, 지난 17개월 간 실업률은 거의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노동자는 국가 경제 부활의 심장이자 영혼”이라면서 “오늘날 우리나라(미국)를 경제 강국으로 만든 이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 우린 계속 기회를 만들고 증진시킬 환경을 만들어갈 것임을 거듭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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