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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판다이크·메시·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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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0:15
2019년 9월 3일 10시 15분
입력
2019-09-03 10:15
2019년 9월 3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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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경합한다.
세 선수는 FIFA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와 동일하다. 세 선수는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마지막까지 경쟁했다. 지난달 30일 시상식에서 판 다이크가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비수로서는 첫 쾌거다.
판 다이크는 내친김에 FIFA 올해의 선수상 접수에 도전한다. 강력한 수비로 리버풀(잉글랜드)을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것이 판 다이크의 가장 큰 무기다.
메시와 호날두는 통산 6번째 수상을 노린다. 누가 받더라도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된다.
1991년부터 최고의 선수를 뽑은 FIFA는 2015년까지 프랑스 풋볼과 함께 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프랑스 풋볼과의 계약이 만료된 2016년부터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라는 새로운 이름의 시상식을 탄생시켰다.
남자 최우수 감독상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위르겐 클롭(리버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다.
이밖에도 여자 올해의 선수상, 남녀 최고 골키퍼상, 가장 멋진 골을 뽑는 푸스카스상, 올해의 팬의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시상식은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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