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대 연쇄 충돌 사고…운전자는 9살 초등학생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3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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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 꽂혀있던 키로 직접 차 시동걸어
차량 3대·건물 외벽 파손…인명피해 없어
"피해 부모 합의 진행중…내사종결 예정"

9세 초등학생이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직접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3일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인근 도로에서 A군이 운전한 차량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와 건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군은 어머니가 슈퍼마켓에 잠시 들른 사이 차 내부에 꽂혀있던 키로 직접 시동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물적피해에 대해서는 A군 부모가 피해 차주들과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물적피해 사고이기에 당사자간 합의만 되면 입건 없이 사건을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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